이룰수 없는 꿈을 꾸고 이길수 없는 적과 싸우며, 이룰수 없는 사랑을 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고, 잡을수 없는 저 하늘의 별도 잡자. - 세르반테스

집에서 야채키우기

[상추 편] 고기와 함께 먹기 위해 심어봤어요.

별구르미 2023. 4. 24. 15:49

벚꽃이 지고나니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네요. 

몇몇일은 비도 오고 춥고 하더니 다시 따가운 햇살이 비추더니 많이 더운 날씨가 되었어요.

 

몇 일은 황사 때문에 힘든 나날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고기 생각이 절로 나는 날이었어요.

문득 집에서 상추를 심어 고기와 함께 쌈을 사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 모종을 구매하러 갔어요. 

편하게는 직접 마트나 슈퍼에서 구매해서 먹어도 되지만. 

직접 키워서 먹는 맛 또한 일품이지 않을까 해서 모종 구매했어요. 

많이는 못 구매했고 이제 시작해보는 거니까 4포기에 1000원 주고 구매했어요

 

 

구매한 상추는 꽃상추 이에요.

미리 구해둔 흙을 파서 모종을 심었어요. 

심고 물도 주고~ 오며가며~ 흙이 말랐다 싶으면 물을 줘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당분간은 신경을 써주며 보살펴 줍니다. 

심은 지 1주일 정도 지나면 2주차 부터는 자주 안 줘도 되고 2-3일 간격으로 물을 주면 된다고 해요. 

 

이렇게 구매한 4포기를 적당한 간격을 두고 심었어요. 

수시로 보면서 잘 자라는지 지켜보면 될 것 같네요.

 

상추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니 생각보다 많네요.

청상추,적상추 정도는 알고 잇었는데 꽃상추, 치마상추, 이름이 다양하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상추에는 수면제 역할하는 요소가 있다고 들었었는데. 찾아보니까 줄기에서 흰색 액즙 같은게 나오는데

그 즙안에 락투카리움(Lactucarium) 이 졸음을 유발한다고 해요. 

락투카리움이 뭔지 찾아보니 위키백과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을 해두었네요.

락투카리움(lactucarium)은 청상추,적상추 등 여러 종의 상추(Lettuce, 학명: Lactuca Sativa) 특히 야생상추
(Lactuca virosa)에 의해 분비되는 유백색 액체로 보통 줄기의 밑 부분에서 나온다. - 출처:위키백과 -

또한 위키피디아에서는 용도가 나와있었는데요. 용도로는 진통제, 수면보조제 라고 적혀있네요. 

저 상추 정말 많이 좋아하거든요. 졸음이 왔던 이유가 있었네요.

안 그래도 따뜻한 봄날 점심으로 상추 먹으면 식곤증에 더해져 더 졸음이 쏟아지겠는걸요? 

위험한 일을 하시는 분들은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아 그리고 깻잎~ 에는 졸음을 쫒는 요소가 있다고 들었어요. 

언젠가 한 번 깻잎에 대해서도 포스팅 할게요~

그럼 맛있는 야채와 함께 건강도 챙겨보아요~